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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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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셰익스피어학회 Shakespeare Review Shakespeare Review Vol.40 No.4
발행연도
2004.12
수록면
1,027 - 1,04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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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셰익스피어의 두 작품인 『태풍』과 『오델로』를 이해하는데 있어, ‘전복’이라는 특징적 요소가 전략적으로 어떻게 생산되어지며 또한 동시에 억압되어지는가를 분석하는 것이다. 두 작품을 택한 이유는 성적인 침입자 (sexual invader)들을 공통 모티브로 이용하기 때문이다. 르네상스 성의 정치학을 분석하기 위해서 신역사주의와 문화유물론 등의 현대이론을 적용하여, 텍스트의 역사성과 역사의 텍스트성을 드러내는데 주력했다. 문화를 불변적 개체로 보지않고, 오히려 문화를 해체 및 창출을 하며, 역사와 텍스트를 재생산해내는 과정에서 푸코의 권력관계 이론을 중심에 두었다.
두 작품에서 주인물들은 성적 침입자들로서 전복적 타자이거나 그 반대세력인 통제자들로 대립구조를 취한다. 중요한 점은 통제와 억압의 자양분이 전복자 혹은 파괴자들이며, 후자가 없다면 전자는 성립될 수 없는 관계이다. 다시말하면, 전복은 억압의 선조건이다. 따라서, 끝없이 타협 전복과 파괴세력으로 규정하며 차별적 공간에 놓음으로 해서 전복담론을 생산해낸다. 권력이 있는 곳에 전복이 존재한다. 권력은 억압의 빌미를 위해 전복을 생산한다. 권력관계는 권력/지식의 틀속에서 타자의 일상을 감시하며 타자적 공간의 일탈을 전복으로 규정한다. 자연스런 과정으로서, 이러한 전복의 생산은 통제와 억압의 정당화로 이어지게 된다. 그 결과 캘리번, 오델로, 그리고 데스데모나 등은 지배질서가 만든 권력효과에 의해 1차적으로 성적일탈자로 규명되고, 다음으로, 정치적 전복자로 만들어진다. 이처럼 통제의 선조건인 전복성을 억압하며 동시에 그 전복성을 생산해내는 패러독스가 엘리자베스조 성의 정치학의 한 모습이며, 이를 위해 셰익스피어를 이용하는 것이 엘리자베스조 극정치라고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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