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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선화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227 - 25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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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도스또예프스끼 작품에 등장하는 어머니들을 두 유형, 즉 소유하고 지배하는 권력형 어머니와 자녀에게 자신의 상처를 전이시키는 어머니로 나누어 분석, 고찰하고자 한다.「아저씨의 꿈」에 등장하는 마리야 알렉산드로바 모스깔료바는 딸 지나를 소유물이자 그녀의 무한한 지배욕망의 대상으로 여긴다. 그녀는 진심으로 딸의 행복을 위한다는 자기기만으로 자신의 이기주의를 효과적으로 포장하며, 딸이 어머니에게서 분화되고 독립된 존재로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을 방해한다.『악령』의 바르바라 뻬뜨로브나는 아들 스따브로긴에게 정서적인 애착과 돌봄을 공급하지 않음으로써 그로 하여금 어머니에 대해 정상적인 사랑을 느끼는 것을 차단한다. 자신에 대한 모든 형태의 지배를 거부하는 스따브로긴은 모성의 지배와 기대를 모두 거부함으로써 어머니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획득한다. 그 결과, 어머니와 아들은 서로에게서 완전히 소외된다.
『상처받은 사람들』의 넬리의 어머니는 딸 넬리를 유일한 위안대상으로 삼음으로써 그녀와의 공생관계를 형성한다. 그녀의 상처와 세상에 대한 적대감은 넬리에게 전이되고 넬리는 어머니에게서 분화되지 못한 채, 어머니의 삶을 대신 이어간다. 어머니를 죽음에 몰고 간 깊은 상처는 넬리 속에서도 그 파괴력을 행사하여 결국 그녀마저도 죽음에 이르게 한다.『죄와 벌』의 까쩨리나 이바노브나는 상처받은 자존심에 매몰되어 자녀들의 정서적, 물질적 필요를 돌보지 않는다. 그녀는 또한 자녀들에 대한 정서적, 신체적 학대를 통해 자신의 상처를 대물림한다. 상처에 시달리고 삶에 지쳐 결국 죽음으로써 까쩨리나 이바노브나는 자녀들을 세상에 버려두고 가는 또 다른 상처를 남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소유하고 지배하는 권력형 어머니들
Ⅲ. 상처를 전이시키는 어머니들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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