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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우리 국민의 삶의 질과 사회변화를 포착하는 사회지표(social indicator) 체계 개편의 필요성과 그 방향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다. 경제성장이 당연히 국민의 복리 증진을 가져올 것이라는 가정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1960년대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사회지표 운동이 출발하였다. 이후 UN이나 OECD 같은 국제기구에서 사회지표 작성을 권고하면서 각 국가에서는 사회지표의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활용한 ‘사회보고서(social reports)’나 ‘사회지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우리도 1979년부터 ‘한국의 사회지표’를 정기간행물로 발간하고 있다. 하지만, 그 동안 다소 주요 관심사에서 벗어나 있던 삶의 질이나 사회발전에 대한 관심이 다시 국제적으로 고조되면서, GDP를 넘어서 국가발전이나 국민 복리를 측정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다시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사회지표 체계’는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여 10년 주기로 개편을 단행하고 있어, 2004년 개편 이후 추가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최근 새롭게 등장하는 개념적 논의와 국제적 흐름을 살펴보고 향후 사회지표 개편의 방향을 탐색해 보고자 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개념적 논의
Ⅲ. 우리 사회지표 검토
Ⅳ. 지표개편을 위한 시사점
참고문헌
〈부표 1〉 국가별 삶의 질 및 생활수준 측정 보고서 비교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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