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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미경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 아시아여성연구 아시아여성연구 2010년 제49권 1호
발행연도
2010.5
수록면
73 - 122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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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식민지기에 본부살해사건이 많이 발생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이 시기의 본부살해 양상과 이에 대한 지식인의 논의를 살펴보았다. 또 식민지기 본부살해녀에 대한 논의의 변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조선시대의 본부살해녀에 대한 논의도 조사하였다. 『조선왕조실록』, 『동아일보』, 『조선』을 통해 본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조선왕조실록』의 본부살해녀는 예외 없이 사형에 처해졌고, 조선 중기 이후에는 본부살해녀가 출현한 고을의 행정단위가 강등되고 수령이 파직되었다. 또 본부살해사건은 남편을 죽인 이유에 대한 논의는 거의 없고, 진범 여부에 초점이 맞추어져 다루어졌다. 둘째, 식민지기 본부살해녀의 연령은 20세 이하가 가장 많고, 독살, 교살, 자살(刺殺), 타살 등의 방법으로 남편을 죽였다. 살인 동기는 학대, 불화, 가난, 남편의 만성적 질환, 성생활의 부적응, 불륜 등이다. 셋째, 일본인 의사 구도 다케시로는 조선의 비정상적인 혼속(婚俗)특히 조혼과 남편의 신체적, 정신적 결함 때문에 조선에 본부살해녀가 많다고 했다. 1930년대 이후의 동아일보 도 본부살해의 원인을 조혼이나 남편 때문이라고 규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넷째, 조선 혼속과 남편의 비정상성이 본부살해사건의 원인이라는 해석 속에서 이 사건은 결혼과 부부관계에 있어 유교적 원리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효과를 낳았다. 아내의 지위와 역할을 포기한 남편살해라는 극단적인 사건은 새로운 규범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근대적 여성관은 여성의 발전보다는 가족에서의 여성 역할을 강조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목차

논문요약
Ⅰ. 들어가는 말
Ⅱ. 식민지기 결혼을 둘러싼 현실
Ⅲ. 식민지기 본부살해사건의 양상
Ⅳ. 식민지기 조선 혼속(婚俗)과 남편의 ‘비정상성’과 아내의 ‘정상성’
Ⅴ. 식민지기 본부살해사건에 내재된 함의와 한계
Ⅵ. 맺음 말
참고문헌
〈부록〉
Abstract

참고문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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