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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산업경제연구소 전북대학교 산업경제연구소 논문집 전대논문집 제31집
발행연도
2000.12
수록면
237 - 253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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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문화산업과 컴퓨터 게임은 지역경제의 발전 단계와 조용하는 경쟁력과 밀접하게 연판되어야 한다. 현재 지역경제는 규모경제의 생산력 이식단계에 와있으며 네트워크와 연결의 경제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화산업 중에서 게임과 놀이영역은 단순한 산업화의 대상이 아니라 기존의 시간적 습관과 사고방식을 일탈하는 일정한 패러다임과 연결되어 있다. 기존의 산업패러다임 대신에 또 다른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으로서 시원의 풍요와 접하고 놀이를 우리의 일상생활에 끌어 들이는 작업과도 통하는 것이다. 전북이 문화산업과 컴퓨터 게임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첫째 시장메카니즘에 획일적으로 매몰되었던 지역의 고유성을 재생하여 오늘에 되살려야 하며, 인간의 문화적 향유능력을 고양시키기 위해서 문화인프라를 먼저 구축해야 한다. 둘째, 컴퓨터 게임을 지역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강점을 갖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선도 투자하는 전략과 아웃소싱, 네트워크 등의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 게임산업은 산업 이전에 즐거운 경험놀이며 창조적 문화행위이고 근원에 대한 향수와 감성을 가져다 주는 행복산업이다. 사회문화적 패러다임으로 게임산업을 접근할 때, 우리는 게임과 놀이를 둘러싼 진정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시장경제의 시각이 아니라 문화공동체의 시야에서 게임과 놀이를 접근해야만 새로운 산업의 영역도 더욱 확대되고 지역문화와 상상력의 보고를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抄錄
Ⅰ. 서론 : 21세기 지역공동체가 갖는 지식과 문화와 경제의 함의
Ⅱ. 전북의 지역산업과 단계적 특징 : 규모의 경제에서 컨텐츠 경제까지
Ⅲ. 지역문화 산업과 전주의 문화ㆍ영상도시의 방향
Ⅳ. 놀이와 게임의 특수성, 그리고 전북지역의 컴퓨터 게임산업
Ⅴ. 결론 : 문화와 지역경제, 그리고 게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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