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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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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계명대학교 한국학연구원 한국학논집 한국학논집 제33집
발행연도
2006.12
수록면
5 - 48 (4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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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인류 역사의 출발점이다. 지금까지 인류가 일군 문명은 대부분 숲의 산물이다. 고대든 현대든 인류는 숲 없인 살 수 없지만, 숲을 바라보는 생각은 시대마다 달랐다. 구석기와 신석기 시대 사람들은 숲을 자신의 존재를 설명하는 주요한 대상으로 바라보았다. 그래서 이 시대의 숲은 수많은 신화를 낳은 어머니였다. 그러나 인류는 문자와 청동기를 발명하면서 숲을 신화의 대상이 아니라 인간 생존의 수단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청동기와 철기를 가진 인류는 석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나무를 이용했다. 특히 청동기와 철기 제작에는 석기와 달리 엄청난 양의 나무가 필요했다. 석기시대에는 돌로 만든 도끼로 나무를 베었지만, 청동기와 철기시대에는 나무를 땔감으로 이용해 제작한 청동기와 철기로 나무를 베었다.
청동기와 철기로 무장한 고대제국은 국가의 권위를 상징하는 수많은 건축물을 만들었다. 특히 일찍부터 고대제국을 형성했던 로마와 중국에서 만든 수많은 건축물은 계산하기 힘들만큼 많은 나무로 이루어졌다. 인류역사에서 이름난 제국이외의 수많은 국가에서도 나무는 존재의 조건이었다. 그러나 숲을 적절하게 다루지 못할 경우 적지 않은 문제가 발생한다. 지나친 나무 베기는 산사태와 물 부족을 낳았으며, 어떤 국가는 숲 제거가 멸망의 원인으로 작용 했다. 이처럼 숲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인류의 생명을 유지시키기도 하지만 멸망시킬 만큼 문명사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숲과 문명의 관계를 진지하게 검토한 연구는 거의 없다. 특히 아시아 국가의 변화를 숲을 통해 검토한 예는 극히 드물다. 아시아 국가에서 고대부터 현재까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 중국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본고는 나무가 주요 건축 재료였고,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중국의 역사를 숲을 통해 개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작업은 중국사에 대한 새로운 잣대를 제공하는 일이고, 현 인류가 안고 있는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인문 학자의 고민이기도 하다.

목차

1. 머리말
2. 숲과 이별한 문명
3. 숲에서 태어난 신화
4. 도끼로 잘려나간 숲
5. 나무로 만든 배
6. 나무로 만든 집
7. 숲으로 들어간 사람들
8. 맺음말 : 반성과 전망
참고문헌
〈English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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