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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봉 (경기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서강인문논총 西江人文論叢 第23輯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55 - 7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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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포스트모더니즘, 포스트마르크스주의, 포스트구조주의, 포스트콜로니얼리즘 등 ‘포스트’라는 접두사가 붙은 사조와 주의가 범람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포스트’ 증후군이 왜 나타나는 것일까?
‘포스트’ 시대란 한마디로 종말론의 시대다. 과학의 종말, 역사의 종말, 문학의 종말 등 우리시대 다수의 종말론이 대두해 있다. 이러한 종말론이 공통적으로 선언하는 것은 거대담론의 죽음이다. 탈근대에서 거대담론의 죽음과 함께 미시담론의 부활이 시작됐다.
우리시대 화두 가운데 하나가 “작은 것이 아름답다.”이다. 거대담론이 미시담론으로 조각나는 현재의 사태는 카오스이면서 새로운 질서의 탄생을 예정하는 들뢰즈가 말하는 카오스모스(chaosmos) 시간의 정표다. ‘포스트’ 담론은 이 같은 카오스모스의 자궁에서 태어난 이야기들이 귀환하여 유령처럼 우리 주위를 떠돌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다. 거대담론으로서 과학, 역사, 문학의 파편화와 더불어 미시담론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이 같은 미시담론의 전성시대를 맞이하여 역사이야기가 귀환했다. 과학에서는 자연에게 역사를 부여하는 생태사가 등장했다. 역사에서는 진보로서의 역사가 끝났다는 인식과 함께 과거에서 미래로 흐르는 역사적 시간의 결을 거슬러 솔질하는 미시사들이 출현했다. 근대 거대담론에 의거해서 사회혁명을 꿈꿨던 근대 문학의 종말은 역사소설의 탈근대적 변형을 가져왔다. 근대 역사소설이 메타역사로 내재했던 대문자 역사가 해체됨으로써, 소문자 역사들을 구현하는 탈근대 ‘소설역사’가 나타났다. 역사소설이 역사의 소설적 구성을 추구했다면, ‘소설역사’는 반대로 소설의 역사적 구성을 시도한다. 국제적으로는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가 이런 ‘소설역사’의 전형이고, 국내적으로는 『칼의 노래』, 『현의 노래』 그리고 『남한산성』과 같은 김훈의 일련의 작품이 이 계열에 속한다.

목차

〈국문초록〉
과학의 종말
역사의 종말
문학의 종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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