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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연구소 미술사논단 美術史論壇 第21號
발행연도
2005.12
수록면
7 - 2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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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쇼 시대 이후 일본 근대미술의 예술가들은 자신의 신체도 하나의 표현 수단으로 간주하게 되었다. 그 단적인 예가 1910년대 초에 요로즈 데쓰고로(萬鐵五郞)가 그린 일련의 유화 안에서 모티프로서 등장하지만, 최근 유리건판 상태로 발견된, 요로즈 본인이 촬영한 사진들은 이 선구적 화가의 신체에 대한 범상치 않은 관심을 증명해준다. 자신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어지러운 아틀리에에서 천장을 보고 쓰려져 있는 모습은 완전히 새로운 예술가상을 제시해준다. 거기에는 근대에 대한 기본적인 회의를 내포한, 비판적인 근대성을 특징으로 하는 모더니즘의 창조정신이 존재한다. 요로즈가 스케치북에 쓴 ‘原人’이라는 말도, 유화의 조형 표현도, 이 사진들의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해석이 가능하게 되었다.
요로즈를 선구자로 해서, 야마다 고사쿠(山田耕?)에 의한 실험 무용이나 러시아 미래파의 직접적인 영향 등을 거친 뒤, 1920년대 전반에는 1923년에 1년간 독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무라야마 도모요시(村山知義)가 신체 표현을 ‘나체’ 무용이라는 퍼포먼스까지 단숨에 확대시켜, 자신의 그룹 ‘마보(Mavo)’의 멤버들과 더욱 과격한 집단적 신체 표현을 추구하게 된다. 그것은 무라야마가 이상으로 여긴 ‘전인생적인 것’으로, 기존 무용의 틀을 넘어 소음 음악이나, 실현되진 못했으나 지면상에서의 작렬하는 화약 등의 ‘반주’를 동반하면서, 이전까지의 신체 표현과는 완전히 근본적으로 이질적인, 20세기 후반의 퍼포먼스를 예견하는 성격의 것이었다. 특히 무라야마 도모요시가 연출한 퍼포먼스 사진 기록 〈춤〉은 이러한 움직임의 정점으로서 중시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요로즈 데쓰고로와 무라야마 도모요시와 마보의 신체 표현을 1910년대와 1920년대 일본 근대미술에 나타난 신체 표현의 전형적인 사례로 분석했다. 그리고 이것이 지금까지 감추어져 있던 일본 근대미술의 수맥 중 하나임을 부각시키고자 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1910년대 요로즈 데쓰고로를 중심으로
Ⅲ. 무라야마 도모요시와 그 주변
Ⅳ. 나오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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