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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명수 (남가주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학연구소 한국학연구 한국학연구 제30집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263 - 292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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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현대가 일상문화, 생활문화의 시대라는 점에서 종교 역시 일상이나 생활에 기반한 생활종교로의 방향전환이 요구되고, 이 생활종교는 타자 중심의 종교윤리를 그 이론적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을 규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이 연구는 생활종교의 이론화작업의 일환으로 특히 현재 한국인의 생활문화에까지 광범위하게 침투되어 있는 부정부패에 초점을 맞추었다. 무엇보다 일상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부정부패는 착취자와 희생자, 욕망과 순진함의 이중구조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나의 책임과 타자를 위한 윤리는 생활종교에서 긴급하게 그리고 절실하게 요구되는 덕목이다. 이러한 점에서 레비나스(Emmanuel Levinas)의 타자 중심의 윤리학, 주체 책임의 윤리가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이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간주된다. 나와 타자 사아에서 나에 대한 과도한 욕망을 타자에 대한 책임으로 바꾸어 나와 타자의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것으로, 본고는 이러한 종교 윤리가 단순히 종교 신자들의 삶뿐만 아니라 부정부패와 같은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제기
2. 현대사회에서의 윤리의 역할: 부정부패의 경우
3. 종교윤리의 재정립과 생활종교에 대한 요구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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