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미술연구소 미술사논단 美術史論壇 第26號
발행연도
2008.6
수록면
101 - 139 (39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근대에 있어서 인쇄 미술은, 이미지의 대량복제와 광범위한 유통을 통해 평균화된 일상과 균질화된 의식을 공유하는 근대적 대중 창출의 주요 수단이었다. 본 논문에서는 특히 1910년대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일한 국문 일간지였던 『每日申報』에 드러난 사진ㆍ삽화ㆍ광고를 중심으로 1910년대 전반 근대 이미지의 유형과 그 내포를 전반적으로 고찰하였다. 1910년대 전반기 대중매체에 드러난 이미지 분석을 통해 근대와 관련된 이미지가 이미 1910년대 전반기에 매우 광범하고도 활발하게 대중에게 확산되고 있었는데, 이들 이미지들이 순차적이라기보다는 동시다발적으로 대중 속에 유포, 확산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총독부의 관제 이데올로기가 철저히 관철되는 중에서 식민지와 문명개화, 군국주의와 향토주의, 동화주의와 감상주의뿐만 아니라 계몽적 허위의식과 쾌락적 성상품화 등의 이슈와 관련된 다종다양한 이미지들이 같은 날짜 『매일신보』의 뉴스와 소설, 그리고 광고지면을 통해 대중에게 산포되었으리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국취향의 풍물기행은 세계전쟁의 이미지와 중첩되고, 향토 풍물ㆍ명승고적은 도시적 일상의 새로운 이미지와 중첩되어 전달되었으며, 그 모든 기층에는 식민지 지배체제 안정화라는 총독부의 전략이 깔려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고찰은 이제 1910년대 총독부의 통치 이데올로기와 정책이 고도로 복잡한 방정식의 소산임을 일깨워주는 동시에, 이들 이데올로기의 복잡한 층위와 상호관계 속에서 형성되었을 1910년대 전반 식민지 조선인의 근대적 내면의식의 규명이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닐 것임을 예감케 한다. 어쩌면 바로 이러한 복합적 성격이야 말로 문명과 개화의 미명 아래 식민과 타율이 정당화되었던 우리나라 식민지 근대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며, 그런 차원에서 본 연구는 기존의 다소불분명 했던 1910년대에 대한 우리의 이미지를 구체화하는 데서 일정한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1910년대 전반 화보ㆍ제호ㆍ삽화 이미지
Ⅲ. 1910년대 전반 광고 이미지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0-650-002517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