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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18호
발행연도
2009.10
수록면
125 - 15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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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몽주의가 이성과 철학의 시대라고 한다면 낭만주의는 감성과 신화의 시대이다. 낭만주의 사상가들이 추구한 신화는 고대 그리스 문화와 중세 유럽의 기독교국가였다. 계몽주의는 보편적인 반유대주의에 일상화되어 있었던 근대 유럽인들에게 변화를 촉구하였으나, 칸트와 같은 계몽주의의 대변자조차도 반유대주의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낭만주의는 로마-가톨릭 교회와 중세문학의 부활을 도모하면서 독일 민족주의의 출현을 자극하였다.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모두 당시 독일의 유대인들에게는 아무런 차이도 없었다. 독일이 나폴레옹의 침공을 받았을 때, 독일의 낭만주의는 민족주의에 기초한 정치적 낭만주의라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나가고 있었다. 피히테와 슐레겔과 노발리스가 독일정신의 기원을 고대 그리스의 신화정신이나 중세 기독교의 국가에서 발굴하려고 시도하면서, 낭만주의자들의 신화적 지향성이 선명하게 부각되었다. 칸트가 제기한 정치적 최고선의 이상 요청은 낭만주의자들에 의한 문화적 세계정부의 현실 요청으로 변형되었다. 그러나 계몽주의의 이성보편주의에도 불구하고 반유대주의가 일상화된 것처럼, 보편의지의 국가 실현이라는 낭만주의적 기획에서도 전체주의와 반유대주의의 기운은 여전히 생동적이다. 피히테의 보호무역국가, 노발리스의 중세유럽국가, 슐레겔의 세계단일 국가 개념은 정치적 삶에 대한 유기체 이론을 전제하고 있으며, 그 때문에 낭만주의자들에게 국가는 “거룩한 신비”로 인식되었다. 낭만주의적 힘은 바로 공통의 언어, 의사소통, 가치를 기반으로 한 이 거룩한 신비의 파괴력에 있으며, 이로써 파시즘은 ‘낭만주의의 후예’로 인식되기도 하였다.

목차

[논문개요]
1. 문제제기: ‘낭만주의’의 신화
2. 피히테의 정치신학과 국가사회주의
3. 노발리스의 중세 유럽 국가론
4. 슐레겔의 낭만주의와 세계단일정부론
5. 결론: 낭만주의와 파시즘
참고문헌
[Zusammenfas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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