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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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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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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세계한국어문학회 세계한국어문학 세계한국어문학 2집
발행연도
2009.10
수록면
143 - 173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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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옥인은 정통적 장편소설기법에서 사소설양식으로 소설쓰기 방식을 바꾸어 나가는 ‘진정한 자기’ 추구의 궤적을 보여줌으로써 작가의 진정성 추구와 소설양식의 관계를 논의할 수 있는 작가다. 임옥인의 〈일상의 모험〉은 자기의 서사화 양식으로 사소설 기법을 택하여 글쓰기를 한 작품이며 타자에게 가슴을 열고, 대신 고통을 받거나 나누려고 노력하는, 글쓰기를 통해 새로운 주체 확립을 꾀한 소설이다. 임옥인의 자기의 서사화(Narrating the Self)는 일상적인 것, 망각지대의 소외된 주변인에 관심을 갖고 생활의 곤란이나 고통, 눈물에 직면해서 그것 속에서 진실을 찾아내려 한다. 이는 진정성추구양식인 자기의 서사화 전략이자 동시에 소설 양식이 작가의 사생활을 규율하는 결과이다. 글쓰기가 주인공의 삶을 선으로, 창조적으로 만드는 하나의 예다.
또한 진정성을 추구하는 임옥인의 글쓰기는 일종의 무의식, 아브젝트를 낳아 피, 똥, 해골, 시즙(屍汁), 나병, 광기, 우울증이 임옥인의 소설에 무수히 등장하게 한다. 이 아브젝트는 가부장제와 같은 체계와 질서의 모순에 파열을 가하는 전복 성을 지니며 임옥인소설의 진정성의 또 한 면을 담보한다.
임옥인은 5, 60년대 경직된 시대상황에서 사회적 자아의 추상성에 머물기보다 ‘지금 여기’ 생활 자체에 충실하여 작가의 시대적 사명에 값하려 하였다. 작가는 〈일상의 모험〉에서 행동을 통해 자기성찰과 탐구를 보여주었으며 그 길의 끝을 신앙의 길로 열어놓았다. 술을 진탕 마시고 할매와 가족을 괴롭히는 비정한 할배는 고양이 한 마리를 사랑하면서 자신의 내부에 감춰진 사랑을 발견하고 스스로 구원을 받게 되는데 사형수와의 만남과 교화, 이 할배의 회심이 소설의 핵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면서
2. 자기의 서사화와 진정성의 문제
3.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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