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39輯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183 - 223 (4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외모와 그들이 사는 일상생활의 모습이 우리와 같은 북방 아시아인들과 비슷하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잘 알려져 온 사실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떤 문화가 비슷한지는 연구된 적은 없는 것 같다.
멕이코에는 1521년 스페인에 의하여 멸망한 아스텍제국이 있었다. 아스텍 문명을 일으킨 민족은 아스테카인으로서, 멕이코 서북 방면에서 그들의 제사장(무당)의 인도로 남하한 사람들이며, 처음부터 고도로 발달한 문화와 풍습을 가지고 왔다고 한다. 그들이 처음 멕이코의 텍스코코 호수 가에 도착하여, 기존에 정착해 살고 있던 민족들과 전쟁에 패하여, 물속 갈대밭으로 피함으로서, 여자들과 아이들이 추위에 떨 때, 즉시 온돌을 만들어 주었다는 기록 등, 그들이 남겨놓은 각종 벽화와 그림문자로 남겨진 문헌들을 살펴보면, 그들의 외모뿐 아니라, 풍습, 놀이, 민속신앙, 언어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우리민족의 옛 조상들의 모습과 일치한다.
아이가 태어날 때, 아스테카인들은 금줄을 쳤고, 아이를 위하여 정한수를 떠 놓고 아이의 머리를 동쪽으로 향하게 한 뒤에 빌기도 했다. 그 아이의 평생의 운명을 알아보기 위하여 예언자를 찾아가서 묻는 풍습이 있었다. 예언자는 ‘다마틴이’로 불리며, 그 뜻은 ‘모든 것을 알아맞히는 사람’을 의미한다. 예언자는 아이가 태어난 시각과 날짜를 묻고서, 그가 가지고 있던 책과 달력을 보고서 아이의 운명, 즉 사주를 말해주었다. 그 달력은 우리가 옛날부터 사용해 오고 있는 음력과 그 기본 체계가 같다. 모든 날은 각각 이름, 즉 일진을 가지고 있고, 그 이름은 ‘숫자+상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결합 방법도 같고, 각 달의 이름을 첫 날의 이름으로 사용하는 것도 같다.
스페인 사람이 남겨놓은 육아의 모습에 관한 기록을 보면, 마치 우리민족의 옛 육아 모습을 보고 기록한 것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같다. 아이를 포대기에 싸서 업고 다니는 모습이나 등에 업힌 아이 머리를 겨드랑이 밑으로 돌려서 젖을 물리는 모습에 대한 설명이나, 그 아이의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이 모두 우리와 같다.
아스테카인들의 장례 문화와 제사 문화도 우리의 것과 일치한다. 그들도 사람이 죽으면 5일장을 치루었고, 순장의 풍습도 있었다. 사람이 죽으면, 그 얼굴을 가면으로 가려주고, 입에는 저승 가는 노잣돈으로 옥구슬을 넣어주었으며, 사체위엔 흰 흙을 뿌려주고, 머리에는 새 깃털을 꽂아 주었다. 상여가 나가는 날에는 한쪽에서는 울고, 다른 쪽에서는 아주 슬픈 상여노래를 반복해서 불렀다. 제사는 자정에 시작하는 풍습이 있었고, 제사상엔 햇과일과 음식을 올리고, 향을 피웠으며, 모든 사람들이 손을 땅에 짚고 엎드려 절을 했다. 제사를 다 마친 후에는 사용한 종이를 불태웠고, 음식은 나누어 먹었다. 중요한 제사 때에는 제사 올리기 전에 목욕재개를 하기도 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아스테카인의 탄생 문화
Ⅲ. 육아 문화
Ⅳ. 장례 문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25)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380-018858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