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카프카학회 카프카연구 카프카연구 제12집
발행연도
2005.6
수록면
163 - 179 (1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20~1930년대 유럽은 러시아 문화의 절대적인 영향권 안에 있었다. 연극문화에 있어 이는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는바, - 전통연극에 대해 스타니슬랍스키가 그랬던 것처럼 - 연출가 메이어홀드가 전위연극에 미친 영향은 가히 절대적이었다. 따라서 메이어홀드 연극론에 대한 심층적인 조명은 유럽 및 독일연극을 이해하는 데 매우 긴요하다고 할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 연구는 메이어홀드 연극론의 본질을 살펴보고, 나아가 그 사회ㆍ정치적 가능성과 한계를 고찰하였다.
메이어홀드는 자신의 연극을 통해 합리적으로 조직된 ‘집단적 인간’을 창조하려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비에트 사회주의라는 ‘새로운’ 사회에 걸맞는 인간상을 연극예술을 통해 제시하려고 한 것이다. 메이어홀드는 ‘사회적 감정’을 발굴하고 ‘집단적 체험’을 중시하면서, 부르주아 개인주의 사회에 결여되어 있는 ‘사회주의적 가치’를 추구하였다. 이는 연극공간에서 - 집단적 의사소통을 가능케 할 목적으로 - 모든 배우들에게 똑같은 작업복을 입히는 방식으로 나타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메이어홀드는 시민연극의 ‘개인’을 극단적으로 부정함으로써 - 당초 의도와는 달리 - 사적 영역이 배제된 ‘집단주의적 인간’을 창조하는 데 머물렀다. 이는 무엇보다 메이어홀드가 과학과 예술을 기계적으로 결합하면서 도식적인 연기와 추상적인 신체언어를 추구한 데서 비롯된 결과로 보인다.
요컨대 ‘집단적 개인’을 형상화하려던 메이어홀드의 연극예술적 시도는 합리주의적 경직성으로 인해 무대와 객석 사이에 쌍방향 소통 기반을 확보하지 못한 채 대중으로부터 유리되는 운명을 겪게 되었다.

목차

Ⅰ. Einleitung
Ⅱ. Meyerholds “bedingtes Theater“
Ⅲ. Schlußbemerkung
Litertaurverzeichnis
국문요약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850-01881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