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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미술사학회 서양미술사학회논문집 서양미술사학회 논문집 제31집
발행연도
2009.8
수록면
211 - 227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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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영국의 화가 터너(J. M. W. Tuner)와 동시대 화가들이 프랑스 전쟁기에 그린 풍경화를 분석하고 있다. 당시 화가들은 이데올로기적 틀에 부합하여 대영제국의 국가적 자부심을 드러내고자 했다. 이러한 주제는 강변 풍경이나 강 위를 오가는 선박들을 그린 풍경화에서 자주 볼 수 있다. 18, 19세기 영국의 화가들과 평론가들은 이러한 풍경화를 운송수단과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결합시켰다는 점에서 국가적 정체성의 발현으로 보았다.
18세기 눈부신 경제 성장과 함께, 런던은 베니스와 암스테르담을 누르고 세계 교역과 무역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분주한 내륙 수상운송과 연안 도시들을 오가는 해양 선박들의 바쁜 움직임은 평론가들에 의해 번영하는 근대 대영제국의 이미지로 간주되었다. 강과 해안 풍경을 그린 지형학적 풍경화에서 대영제국의 국가적 정체성을 찾으려는 노력은 1750년대부터 1830년대까지 매우 성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방의 여러 강도 중요한 운송 수단이자 특별히 매력적인 장소로 그 역할을 다했다. 예를 들어 제철소가 산재해 있는 영국 중부의 탄광지역을 관통하여 서부 해안으로 흐르는 세번 강은 여러 화가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화가들은 이곳에서 눈부신 기술발전과 아름다운 자연 풍광이 한데 어우러진 기적의 장면을 그렸다.
터너와 루터버그(P. J. de Loutherbourg) 같은 화가들은 산업 및 상업의 요소들과 자연의 풍경을 한데 합쳐 근대적인 산업설비를 그린 풍경화를 그렸으며 그런 풍경화로 경쟁국들을 무색케 한 대영제국의 부강한 국가적 힘을 드러내고자 했다. 템즈 강의 풍광 그리고 강과 혼연일체가 되어 활기차게 일하는 인부들의 모습은 그 시대 화가들뿐만 아니라 문필가들도 상찬해마지 않았다. 이처럼 특별한 장르의 회화는 근본적으로 애국심의 발로에서 이루어졌다. 그러한 풍경화는 잠재적으로 이데올로기적 틀을 만들어내는데 매우 유용했으며 그 속에서 그러한 장르의 그림들은 문화적 정치적 기능을 다했다.
진보와 국가적 부에 대한 평론가들의 개념은 이러한 주제의 풍경화에 그대로 반영되었으며 다양한 의미와 동기를 실어 나를 수 있었다. 그것은 18세기 영국 사회의 특별한 사회적 문화적 문맥 하에 만들어진 ‘내셔널리즘’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당시 영국사회는 프랑스 전쟁의 위협 속에서도 대영제국의 패권을 눈앞에 목도하고 있었다. 이처럼 이 논문은 영국의 화가들과 문필가들이 어떻게 예술을 동원하여 작품 속에 내셔널리즘의 아이이디를 이식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대영제국의 국가적 자부심을 드러내려는 예술가들의 시도가 이 논문의 주제라고 할 수 있다.

목차

Early industrial sites: Images of Coalbrookdale(Fig. 1) and Ironbridge(Fig. 2)
A benign image of London in Thomson’s Seasons
Turner’s The Custom House and The Tower of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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