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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미령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09.3
수록면
133 - 16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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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중문학은 고급문학, 엘리트 문학과 하급문학, 대중문학이라는 수직적인 분류 사이에 ‘중간문학’이 형성되면서 이런 분류의 해체가 일어나고 있다. 이것은 또 다른 수직적 분류가 되기도 하지만 엘리트 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가 허물어짐을 의미하며, 진정한 의미의 대중문학, 즉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하는 대중들이 즐기는 문학의 형성을 의미한다. 물론 진정한 의미의 대중문학이 되기 위해서는 작가와 비평가들이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 이 과정에서 독자의 참여 또한 매우 중요하다. 이런 대중문학의 장르 중에서 과학환상문학은 비교적 러시아가 강한 면모를 보인다. 이 장르는 소비에트 시대에 형성되어 지금까지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비에트 시대에는 사실주의 문학이 강세였고 과학환상 문학이 정부의 이데올로기 선전용으로 이용되면서 다양하게 발전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술적 가치나 심리주의적이며, 풍자적이고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적 색채, 그 안에 담겨 있는 철학적 메시지는 러시아 과학환상문학의 예술성을 풍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본 논문에서 중심요지는 한마디로 바로 ‘과’와 ‘연관성’이다. ‘과’와 ‘연관성’은 모두 ‘관계’를 나타내는 말이다. ‘관계’란 모든 물질의 시작이며, 근원을 가리킨다. 전혀 섞일 것 같지 않은 과학과 환상의 관계, 과학과 신화 또는 민담과의 관계는 철학적 사고를 가능하게 한다. 즉 과학과 환상의 관계는 합리와 비합리의 관계이며, 이런 관계는 그 안에 철학적 사고의 여백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합리와 비합리라는 단절되고 이분법적인 사고에서 소통, 횡단, 다의미성을 의미한다. 신화나 민속적 요소는 어떤 장르나 형태에도 호환이 가능한 기본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대중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요인이 되며, 과학환상문학이 환상문학으로서의 특징을 가지게 한다. 이런 특성은 과학환상문학에서 탈과학화, 반과학화하면서 과학환상문학이 과학적 상상력을 통해 인간 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다의미성을 확보한다. 또한 과학환상문학은 지금까지 문학에서 다루었던 분신 개념의 해체와 확장을 보여주는데, 인공지능생명체와 외계생명체라는 타자를 통해 자아와 타자의 관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자아와 타자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뿐만 아니라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들어가는 글
Ⅱ. 탈 과학성, 반(反)과학 그리고 새로운 신화
Ⅲ. 자-타 개념의 해체, 소통 그리고 확장
Ⅳ. 나가는 글
참고문헌
Резюме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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