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日本文化硏究 第30輯
발행연도
2009.4
수록면
279 - 300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20년대와 1930년대의 요코미츠 리이치의 소설을 살펴보면 단편에서 장편으로의 이행이 특징을 이루고 있다. 1928년부터 연재되는『상해』는 요코미츠가 〈장편〉이라는 소설의 형식을 의식하면서 쓴 첫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상해』에는 〈일본인〉이라는 아이덴티티가 확립되기 어려운 국제조계도시 상해를 배경으로 일본에 있어서의 〈근대〉의 의미에 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작가의 육필원고, 초출잡지, 단행본, 그리고 전후판 등의 일련의 이동과정을 살펴보면 소설 내용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소설 언설상에 있어서도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는 <장편>이라고 하는 소설의 형식이 구축되어 가는 과정 속에서 일어난 변화로, 잡지에 단편적으로 발표될 당시와는 다른 의미내용을 현현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즉 일본의 〈근대〉가 내포하고 있는 중층적인 구조인데, 상해에 침륜하는 인간군상의 표현은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이면서 동시에 서양과의 질적 차이가 결락되어 있는 일본의 근대가 또 하나의 식민지사회를 반복해가는 과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상해」가 허구의 공간으로서 구축되어 〈장편〉이라는 서사형식을 갖추어가는 과정과 소설에서 표현되고 있는「근대」의 중층적인 의미구조는 서로 관련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장편소설로서의 체재가 갖추어진 단계에 이르러 비로소「상해」라는 제명이 붙여지게 되는데, 폭넓은 수정을 통해 드러나는「근대」의 의미와 결말 부분에 덧붙여지는 언어에의 주목은 「상해」를 비평공간으로 환기시키는 시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목차

序論
本論
結論
?考文?
논문초록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09-913-019487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