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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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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42집 제4호
발행연도
2008.12
수록면
131 - 154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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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소수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심각성에 우려를 표명하며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다문화주의의 통찰력은 결코 평가절하 될 수 없다. 이러한 통찰력에도 불구하고 다문화주의의 이론적 구성과 경험적 적실성은 다양한 학술적 및 정책적 논란들을 수반한다. 다문화주의가 수용하는 느슨한 문화의 개념과 이러한 개념의 오용 가능성, 소수문화집단의 권리를 강조하면서 정작 집단 내 소수자들의 권리 보호에는 소홀한“소수문화집단 내의 소수자의 문제”, 다문화주의의 정책이 사회적 유대감의 확보에는 역기능적일 수 있다는“사회적 연대성과 통합의 문제”등은 다문화주의의 핵심적 논쟁점들을 구성한다.
본 논문은 다문화주의가 집단의 문화적 권리를 주창하는 것과 병행하여 비민주적 관습 및 사고의 체계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집단의 의무를 요구하여야 하며, 이같은 요구가 결여된 집단의 문화적 권리 주장은 소유적 문화집단주의로 전락할 수 있음을 지적한다. 아울러 사회 통합에 실패하는 다문화 사회는‘인정의 정치’가 아닌‘무인정의 정치’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문화주의가 사회적 연대성의 확보에 확대된 관심을 기울여야 함을 강조한다.

목차

논문요약
Ⅰ. 머리말
Ⅱ. 자유주의의 한계와 다문화주의의 도전
Ⅲ. 문화의 영향력과 개념적 오용의 논란
Ⅳ. 문화적 소수자의 권리와 사회 연대성
Ⅵ.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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