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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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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25집
발행연도
2008.10
수록면
199 - 22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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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윤홍길의 「장마」에 감추어진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정신분석적 접근으로 살펴보았다. 민족분단의 특수성 속에서 지나친 이데올로기의 예속화는 개인과 개인, 사회와 사회의 단절을 가져왔다. 남북 이데올로기에 의한 이념에 의한 억압은 편향된 저항만을 가져오면서 상상력의 빈곤을 가져왔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대립은 사회에 불안을 형성함으로써 허상을 만들어내기도 하고 그것을 추구하게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그 과정 속에서 개인 주체는 파헤치고자 하는 대상을 오인하기도 하고 무조건적인 수용 입장을 드러내기도 한다. 주체는 사회에서 역사에서 밀려남으로써 불안의 징후를 드러낸다. 그 결과 주체는 이데올로기라는 허상에 매달려 죽음 충동을 맞이하거나 유토피아라고 여겼던 보이지 않는 이데올로기에 갇히게 된다. 이것이 이데올로기의 정치성이자 무의미성인 것이다.
절대적이라고 오인했던 체제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드러나는 밖은 서술자인 ‘나’에게 죄의식의 발로이자 죽음의 충동의 원인지이다. 그 속에서 주체는 불안을 경험한다. 그 공허함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타자와의 접근을 시도한다. 이데올로기라는 허위의식에 매달려 상처 받은 자가 상처가 없는 것처럼 가변을 쓰고 있는 타자를 끌어안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설득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연과 비자연, 좌익과 우익, 부성계와 모성계, 친할머니와 외할머니의 대립을 내세워 인간을 구속하는 이데올로기의 극복은 도덕적, 윤리적, 인식적 가치로써는 무거운 과제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이는 당대 사회의 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뿌리 박혀 있는 문제이자 인간이 짊어지고 가야할 숙명성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불안의 출현과 숨겨진 이데올로기의 탐색
Ⅲ. ‘모든 것’과 ‘아무 것도 아닌 것’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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