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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페미니즘 연구 제5호
발행연도
2005.10
수록면
133 - 187 (5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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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젊은 기혼여성 5인의 명절ㆍ제사 경험에 대한 집단토론을 중심으로, 한국가족 질서의 성격을 규명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연구자들도 토론에 참여하여, 여성들의 토론 내용을 연구대상에 대한 정보로 이용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녀들이 토론 중에 산출한 ‘가족의 경계’ 와 ‘연기’ 개념을 한국의 가족질서와 여성들의 자아전략에 대한 이론화의 기초로서 수용하는 삼중의 해석학을 방법론으로 택하였다. ‘동정적 연대’ 로 특징 지을 수 있는 토론의 상황은 이에 대한 정당화의 맥락을 제공한다.
이 연구는 남편과의 부부가족을 본원적으로, 시집을 결혼계약에서 파생되는 이차적인 것으로 자리매김하고자 등장한 ‘가족의 경계’ 와 시집에서의 행위를 일컫는 ‘연기’ 개념으로부터 ‘가족의 개인’ 과 ‘연기하는 자아’ 의 개념을 가공해 냈다. 가족적 개인이란, 자아의 통합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족으로부터의 단절이 아니라 가족질서와 가족의 경계에 대한 개입을 요구하는 개인이다. 서구와 달리 부계 중심적 대가족 질서와 핵가족 질서가 공존하는 한국의 가족질서에서 기혼여성은 그 접합점으로 기능하지만, 이 접합은 자아의 통합성 요구를 동력으로 삼고 있어 모순과 위기를 노정할 수 있음을 가족적 개인의 개념은 명시한다. 이 모순과 위기의 결과물인 ‘연기하는 자아’ 는 상이한 가족가치들을 체험하는 아내와 며느리의 ‘다중적 정체성’ 사이에서 자아의 통합성을 잃지 않기 위해 며느리의 역살수행을 ‘나’ 의 경계 밖으로 밀어내는 자아전략을 가리킨다. 고프만의 이론들을 경유 할때, 가족적 개인이자 연기하는 자아는 어떤 상황에서도 ‘승인받지 않은 나의 이름으로 실재의 위기를 봉합하려는 전략’ 으로 해석된다. 자아 이미지가 부부가족과 시집 양자로부터 거리를 갖는 한, 이 여성들의 전략은 변화의 잠재력을 갖고 있는 반면, 이 자아가 실재의 위기를 보수한다는 점에서는 양쪽의 상황 정의에 침윤될 수 있는 ‘보수성’ 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목차

국문 초록
1. 문제제기
2. 방법론 및 집단토론의 상황
3. 토론자 4인의 전략: 며느리 노릇과 자아
4. 전략의 지평: 가족적 개인과 연기하는 자아
5. 결론
참고 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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