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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3집
발행연도
2003.12
수록면
331 - 36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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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종교성은 ‘지천명知天命‘과 직결되어 있다. 공자는 천명天命을 알아야 인격 완성이 가능하다고 했고, 맹자는 인간 마음에 뿌리박힌 사단四端을 확충하면 자신의 본성을 알게 되고 하늘을 알고 섬길 수 있다고 했다. 이런 면에서 유교가 지닌 종교적 성격은 유일신 사상을 강조하는 계시종교와 다를 뿐 아니라, 해탈을 추구하는 인도에서 시작한 종교와도 구별된다. 유교전통은 인간 마음 안에 내재하는 도덕적 궁극개념을 발전시켰고, 모든 관계 속에서 일상사를 도리에 맞게 실천하여 어진 인간이 되고 어진 공동체를 이루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논문의 제 1부는 20세기 한국 유학자들의 단행본 안에 있는 종교에 관한 서술을 보고 크게 세 가지 시각이 있음을 논한다. 유교는 종교가 아니라는 ‘종교부정론’으로 내세나 타계를 인정하지 않고 철저하게 현세간적 현실주의라는 점에서 유교는 결코 종교가 아니라는 김충렬의 견해를 들 수 있다. 유교전통의 종교적 측면을 인정하면서도 그 부분에 관한 사상적 전개를 보류하는 중간적 시각을 대표하는 학자는 윤사순이다. 유교의 가르침은 천인합일天人合一을 지향하는 삶의 종교라고 보는 대표적 학자는 금장태이다.
제2부는 유교의 종교성 문제 자체를 다루는데, 종교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문제에서부터 종교학적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궁극적 실재를 향한 내성의 마음가짐 혹은 관심이라는 종교학계의 종교 정의와 그것을 학문적으로 발전시킨 요아킴 바흐의 종교체험의 보편적 특성을 소개한다.
필자는 윤리적 실천이 중심을 이루는 유교 고유의 종교성이 ‘종교’라는 개념의 외연을 확대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종교학자 프레드릭 스트렝이 종교란 ‘궁극적 변화’를 지향하는 과정이요 방법이라고 정의한 점을 고려하여 유교수양이 성인이 되기 위한 변화의 과정이라는 점을 중시한다.
제3부는 한국 유교의 종교학적 서술에서 논의해야 할 종교사상 네 가지를 다음과 같이 나열한다. 첫째, 천天과 천리天理에 대한 이해, 둘째, 거경居敬을 통한 천인합일의 추구, 셋째, 예禮를 통해 이루어지는 조상제사와 사회윤리의 실천, 넷째, 유교가 각 시대에 지닌 위치와 다른 종교와의 관계이다.

목차

요약문
1. 유학자들의 종교에 관한 서술
2. 유교의 종교성 문제
3. 한국 유교의 종교학적 서술에서 논의해야 할 종교사상 네 가지
4. 맺는 말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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