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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19권 제3호
발행연도
2007.12
수록면
483 - 50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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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기즈 아이뜨마또프는 끼르기즈 출신의 러시아 문학 작가이다. 중앙 아시아에 위치한 끼르기즈에서는 토착 샤마니즘과 함께 이슬람이 전통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 제기한 문제는 아이뜨마또프가 끼르기즈 전통 문화의 하나인 이슬람 문화를 작품에서 어떻게 형상화하였으며, 평가하였는가 하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그의 작품 세계를 제1기, 제2기, 제3기로 구분하였으며, 시기별로 대표적인 세 작품에서 이슬람 문화를 분석하였다.
제1기의 『쟈밀랴』에서는 전통 문화인 이슬람이 개인의 자아와 개성을 억압하는 관습으로 그려지고 있었다. 주인공은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전통 문화에서 벗어나 탈전통 지향의 삶을 추구한다. 이슬람과 끼르기즈 전통 문화는 탈전통의 흐름을 가로 막지는 못한다.
제2기의 『하얀배』에서 이슬람 문화는 샤머니즘과 토테미즘과 결합한 양식으로서, 전통과 탈전통의 대립 구도에서 전통과 선의 범주에 속해 있으며, 탈전통은 현대화와 악의 범주와 맞닿아 있었다.
제3기의『백년보다 긴 하루』에서는 이슬람 문화가 양가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예지게이 중심의 플롯과 나이만 아나의 전설에서 이슬람은 전통의 일부분으로 계승되어야만 하는 긍정적 문화로 재현되어 있지만, 라이말르이 아가의 전설에서 이슬람은 사랑을 억압하는 어리석은 관습이자 기억과 역사의 계승을 가로막는 관습으로 재현되어 있다.
이처럼 아이뜨마또프는 끼르기즈 민족 전통의 일부분인 이슬람 문화를 작품에서 양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는 한편으로는 이슬람 문화가 자신의 민족 전통 문화이지만, 다른 한편 소비에뜨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면, 이슬람이 종교로서의 위험성과 이교도 문화로서의 이질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뜨마또프의 작품에서 특징인 양가성(兩價性)(끼르기즈인과 소비에뜨 시민으로서의 이중의식적인 정체성과 가치판단)이 이슬람 문화에 대한 가치 평가에서도 적용됨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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