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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50·251號
발행연도
2006.9
수록면
5 - 3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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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本 飛鳥時代 止利樣式의 원류 문제와 관련하여 百濟의 蠟石製 佛像들을 포함한 백제의 6세기 불상들의 양식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일본의 상들과 비교 고찰하였다. 고찰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백제의 납석제 불상들은 一光三尊佛과 單獨像으로 조성되었는데 그 형식으로는 일광삼존불의 경우 本尊像이 立像과 坐像이 있고, 단독상의 경우는 如來坐像, 如來立像, 棒寶珠形 菩薩像, 半跏思惟像 등의 예가 있어서 당시 金銅佛의 도상과 일치함을 보인다. 따라서 蠟石像들은 당시 小金銅佛과 같은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양식 면에서는 定林寺址出土 납석제삼존불상의 예로 보건대 일광삼존불상이 단독상들보다 古式을 반영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단독상들 중에서는 부소산출토 납석제반가사유상이나 군수리출토 선정인 여래좌상이 양식적으로 올라가고 봉보주형 보살상들은 양식적으로 약간 내려가는 특징을 보여서 몸에 둥근 맛이 일부 드러나며, 그러나 옷주름은 아직도 편평하고 예리하게 옆으로 뻗치고 있는 특정을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백제에서 납석제 불상이 조성되었던 시기는 6세기 중엽부터 말기까지의 6세기 후반경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들 납석상들의 양식은 전형적인 北魏樣式 상들과는 몸에 일부 입체감이 표현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며, 그 다음 단계인 南朝의 梁樣式 내지는 東魏樣式의 상들과 연관을 보이며 특히 蠟石이라고 하는 재료에서 오는 독특한 조각양식이 특정이다. 한편 6세기 후반경에 유행한 백제의 납석제 불상들은 당시 중국에서 유행한 砂巖製 佛像들과 관련이 깊지 않나 생각되고, 특히 삼국시대 화강암제 石佛이 등장하기 바로 전 단계에 조성된 석상이 이들 납석제 불상들로 추정된다. 따라서 三國時代 石佛의 창안에 이들 백제의 납석상들은 일정하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납석제 불상과 근래 새로이 발견된 백제의 6세기 불상들에 대한 고찰로, 백제 6세기 불상 양식의 전개과정이 보다 명확해졌다고 할 수 있는데, 따라서 보다 北魏式에 가까운 6세기 전반 양식, 다음 납석제상으로 대표되는 6세기 중엽부터 후반의 양식, 다음 가탑리출토 여래입상 이후의 6세기 말경 양식 순으로 전개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일본의 飛鳥時代 불상양식과 관련하여서는 현재 백제의 납석제 불상들 중에는 일광삼존불상 이건 단독상이건 法隆寺 金堂 釋迦三尊像의 本尊像과 직접 비교되는 소위 北魏式을 반영한 施無畏 與願印의 如來坐像은 전하는 예가 없고, 단지 禪定印의 군수리출토 여래좌상이 전한다. 이 군수리 출토 여래좌상은 6세기 전반의 고식 양식에서는 다소 벗어난 상으로, 대좌를 덮고 있는 옷주름의 표현이 좌우대칭적이기는 하나 부드럽고 정적인 양식을 보여서 百濟 佛坐像의 양식이 두드러진 상이다. 그러나 臺座를 덮은 좌우대칭형의 2단의 둥근 옷주름 표현은 법륭사 석가삼존상을 포함한 일본 止利樣式 如來坐像의 裳應臺座 양식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蠟石製 菩薩像의 경우는 法隆寺 釋迦三尊像의 脇侍菩薩像과 형식이나 양식 모든 면에서 깊은 연관을 보이는 것으로 고찰되었다. 먼저 형식 면에서 가운데가 아래로 뾰족한 목걸이, 가슴에 보이는 사선의 내의, 배에 둥글게 올라온 치마의 윗단, 굵은 허리띠와 긴 띠장식, 그리고 어깨로부터 몸의 좌우에서 대칭적으로 뻗치는 머리카락이나 천의 등의 표현이 일치한다. 그리고 양식 면에서는 가슴과 팔 등에 약간 둥근 맛이 보이지만 佛身 전체에 보이는 편평함과 옷주름의 납작하면서도 예리한 조각양식, 그리고 강한 좌우대칭성 등이 흡사하다. 이와 같이 백제의 납석제 보살상과 일본의 법륭사 석가삼존불상의 협시보살상이 양식적으로 매우 깊은 관련을 보이는 점은 석가삼존상의 조성시 모델이 되었던 상이 백제로부터 將來된 납석제 불상이 아닌가 추정되기도 한다. 아무튼 止利樣式에 보이는 古式樣式은 넓게 百濟의 6世紀 佛像樣式과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본의 법륭사 석가삼존상으로 대표되는 止利樣式의 원류 문제는 일회적으로 중국의 北魏나 東鍵代 佛象, 또는 高句麗 佛象의 영향을 받아서 조성된 양식이라기보다는, 百濟의 6세기 후반에서 7세기 전반에 걸친 긴 시기 동안 유행된 佛, 菩薩像, 그리고 光背와 臺座등의 舊樣式과 新樣式의 다양한 양식이 다각도로 영향을 미쳐서 형성된 매우 복합적인 양식으로 해석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납석제 불상의 예
Ⅲ. 납석제 불상의 양식 특징과 三國時代 初期石佛의 문제
Ⅳ. 새로 발견된 百濟 6세기 불상
Ⅴ. 日本 飛鳥時代 止利樣式 불상과의 비교
Ⅵ. 맺음말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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