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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조학회 시조학논총 時調學論叢 第28輯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29 - 6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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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정훈(1563~1640) 시조 20수의 구조적 특질과 그 미학적 의미를 밝히는 데 있다. 특히, 실제적 放翁으로 존재했던 신흠 작품과의 구조적 대비를 통해 두 작가의 현실적 처지의 차이가 궁극적으로 텍스트의 구조와 그 의미 지향성에서 어떤 同異양상을 보여주는가 하는 점을 함께 밝혀내고 있다.
우선 그의 문학적 토대는 ‘의병활동’을 비롯해, 崔衍ㆍ崔蘊 형제와의 교류 및 ‘原泉洞案’의 조직 등 유가적 현실에 대한 부단한 관심이 17세기라는 시대적 특수성과 맞물려 이루어진 것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하는 그의 시조 작품은 외적, 내적 구조의 이중적 형태를 띠는데, 외적 구조에서는 인식 주체의 ‘현실대응방식’이 철저히 ‘대립성’에 근거해 있는 신흠 시조와는 달리, ‘대립과 합일’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면서 유가적 현실 세계에의 참여와 이의 초월 의지가 강한 세계 양쪽에 대해 긍정적인 의식을 함께 보여준다. 한편 내적 구조는 ‘사물인식관계’에 따라 ‘주체-객체’의 이자구도와 ‘주체-객체-개념’의 삼각구도로 나누어진다. 전자에는 현실에 대한 초월적 의지를 형상화한 작품에서 많이 보이며, 즉물적 인식태도, 서정성의 극대화, 적극적인 낭만주의적 성격 등을 특징으로 하는데 반해 후자의 경우는 대체로 유가적 현실에 대한 관심이 반영된 작품에서 많이 보이며 역사적 인식태도, 현실주의적 성격 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는 ‘초월주의를 표방한 현실주의’라는 측면에서 다소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던 신흠과는 다른 양상이다.
이러한 작품의 두 구조는 서로 맞물려 나름의 의미지향성을 드러냈는데, 이는 두 작가 모두에게서 중요하게 거론될 ‘자연’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해와도 맞물려 있다. 신흠에게 있어 ‘자연’이 ‘현실주의를 내포한 초월’이라는 성격을 지녔다면, 정훈에게 있어 ‘자연’은 ‘현실 참여를 배제한 초윌’이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이는 ‘은구형 사림 세계’와 ‘관료형 사림 세계’의 점이 지대에 놓여 있던 정훈의 고민이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기
Ⅱ. 시조 창작의 문학적 토대와 작품 해석의 기반
Ⅲ. 정훈 시조의 구조적 특질
Ⅳ. 구조적 특질이 함의하는 미학적 의미
Ⅴ. 새로운 모색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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