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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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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24집
발행연도
2008.4
수록면
445 - 467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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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육과 수난의 시대였던 1980년대는 부분적으로 ‘종교의 시대’였다. 산업사회에서 정보사회로 이행하는 시기에 일어난 이러한 현상은 ‘종교적 전회religious turn’라고 부를 수 있다. ‘종교적 전회’ 현상은 문학 작품에서도 뚜렷이 나타났다. 1980년대 시에 가장 자주 등장한 종교는 ‘기독교’였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라고 할 수 있다. 첫째, 기독교가 한국 현대사회에서 가장 대중화된 종교인 점. 둘째, 부자(父子) 관계에 기초한 기독교의 신과 인간의 관계가 근대의 남성중심주의의 산물인 독재정권과 ‘구조적으로’ 유비(類比, analogy) 관계에 있는 점. 셋째, 부정성과 모순을 지닌 독재정권의 대리물로서 기독교가 상징적 희생양으로 채택된 점. 1980년대의 시인 중 김정환과 박남철은 폭압적인 현실에 대한 저항의 수단으로 기독교의 텍스트를 차용한다. 김정환은 ≪황색예수전≫에서 1980년대의 비극적인 역사를 예수 수난의 서사와 병치해 재구성한다. 반면, 박남철은 신성모독의 화법으로 기독교와 하나님을 폭력적인 현실의 무기력한 방관자로 규정하고 질타한다. 1980년대 시에서 ‘기독교’는 잘못된 역사와 현실을 바로잡는 동시에 비판하는 장치로 활용되었다. 이는 1980년대 시에 새로운 화법과 미학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요인이 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1980년대 한국 사회와 문학의 ‘종교적 전회religious turn’
2. 수난과 구원의 서사, 동일성에 기초한 역사와 기독교의 겹텍스트-김정환
3. 신성 모독, 기독교에 대한 전복의 텍스트로서의 역사-박남철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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