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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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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史學硏究 第89號
발행연도
2008.3
수록면
87 - 11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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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대한제국기 고종의 측근인 내시 강석호의 활동을 살펴보았다. 강석호는 친일파와 친러파가 경쟁하는 갑오개혁 이후 민영환과 함께 친미파로 활동하였다. 그가 고종의 총애를 받게 된 직접적인 계기는 아관파천 때 이범진과 함께 러시아 공사관으로 고종을 이어하는데 큰 공을 세우고 시종원 봉시가 되었다. 이후 내각에 힘을 가지고 있던 친일파와는 알력이 발생한다. 친일파인 김영준은 정치의 주도권을 잡기 위하여 고종과 엄비, 강석호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계획이나 월미도 사건을 통한 강석호의 암살계획 등이 있었지만 실패하였다. 이후 그는 고종의 측근으로 박영효ㆍ유길준 암살계획, 친일밀정 배정자에 대한 암살을 단행한다. 이것은 비록 계획 단계에만 머물거나 실패하였지만 강석호는 고종의 측근으로 고종의 입장을 대변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헤이그 밀사사건의 자금을 강석호를 통해 주려고 한 것은 고종의 일본에 대한 무언의 항거였다.
그러나 러일전쟁이후 일본이 조선을 완전 장악하고, 고종에 대한 압박이 심해지면서 강석호 역시 자신이 추천한 인물이 해직되면서 면직되고, 의병 관련 일로 일본의 추적을 받게 되었다. 이 시기 궁중 내 관료들의 대거 폐관 내지 퇴거, 출궁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일본의 고종에 대한 적극적인 압박책이 완료되는 시점이다. 또한 이 시기 내시부가 해체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이후 자수하지만 그의 영향력은 사라진다. 대한 제국 말기 고종은 궁중 내 세력을 러시아와 미국 등을 이용 일본의 압박에 저항해 보지만 힘의 한계를 내포하면서 실패하게 되는 것이다.
본 논문은 한말 국제정세의 혼란과 조선에 대한 침략이라는 상황 속에서, 열강들은 조선의 이권을 침탈하면서, 조선에 대한 자국의 이익을 도모하였다. 이 와중에 고종과 정치세력의 상호 관계, 특히 궁중 내부 세력인 측근들의 상호 관계를 통하여 한말의 정치 상황을 이해하는 데 의의가 있다. 대한제국기 일본의 고종에 대한 압박과정을 궁중 내부의 내시를 활동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일본의 침략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아관파천과 내시 강석호의 등장
Ⅱ. 대한제국의 성립과 친일파 김영준과의 알력
Ⅲ. 고종의 양위와 강석호의 몰락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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