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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46輯
발행연도
2007.11
수록면
105 - 1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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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기관에서는 세시풍속을 교육과정의 중요한 주제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아직 유아교육기관마다 세시풍속을 통해 전통이나 부모나 할아버지 할머니와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유아교육기관이 자리 잡고 있는 가까운 동네나 마을 또는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세시풍속으로는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어려운 점이 있다. 그러나 세시풍속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마을이나 지역을 끌어안아 유아들이 공동체 속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갖도록 할 수는 없는지 고민해 보아야 할 때이다.
한걸음 더 나아간다면 도시와 농촌을 잇고 농업과 농촌을 살리는 세시풍속으로 자리매김할 수도 있는 길도 찾아야 한다. 이는 유아교육기관이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반생태적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관점이 세워진다면 가능한 일이다. 세시풍속을 유아교육기관 안에서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치게 마련이다. 다시 말해 실내나 작은 놀이터가 세시풍속의 공간으로 알맞지 않다는 결론에 자연스럽게 다다르게 된다는 말이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한국의 유아교육기관이 건강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하나의 길은 유아교육기관을 점점 공동화되어가는 있는 농촌의 시골로 점차 옮겨가는 일이다.
유아뿐만 아니라 교사나 부모들도 세시풍속을 함께 준비하고 치러 내면서 전통과 민속에 대한 긍정적인 면들을 느끼고 깨우치게 마련이다. 유아교육기관은 이런 도시의 사람들과 전통과 민속을 만나게 하는 매개역할을 훌륭하게 해내는 우리 교육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실천적 대안적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 어디에서도 전통과 민속을 교육의 주제로 잡아 이렇듯 꼼꼼히 준비하여 나누는 곳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세시풍속은 한마디로 한국인답게 말하고 행동하고 느끼는 것을 삶으로 만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주기가 365일 1년인 가장 오랜 단위를 지닌 주제이며 그러기에 우리가 다른 문화권이나 나라의 교육 철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토착적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세시풍속 연구의 서로 다른 두 흐름
2. 유아교육기관의 세시풍속 수용 맥락
3. 유아교육기관의 세시풍속 수용 양상과 의의 및 한계
4. 유아교육기관이 세시풍속과 만나는 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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