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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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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동양사상연구원 오늘의 동양사상 오늘의동양사상 제17호
발행연도
2007.10
수록면
233 - 288 (5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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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인들은 종이를 보편적인 서사재료로 사용하기 전에 거북, 뼈, 청동, 돌, 옥, 나무, 대나무 등과 같이 재질이 단단한 재료나 비단과 같이 부드러운 재료 등 다양한 재료를 서사용으로 사용했다. 물론 그중에는 동아시아 한·중·일 삼국에 보편적으로 보이는 석각이나 중국의 삼국시대 및 위진魏晉시대 목간, 일본 나라奈良시대의 평성궁平城宮 목간, 한국의 경우는 얼마 전 바다 속에서 청자와 함께 발견된 고려시대 목간 등, 종이를 보편적인 서사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한 후에도 여전히 서사재료로 사용된 것이 있다. 반면 죽간은 종이의 사용과 함께 보편적인 서사재료의 지위에서 물러났다.
이 서사재료들은 문헌자료를 통해서도 그 존재와 쓰임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으나, 지금은 약 1세기 동안의 고고학적 발굴 성과에 의해 상당수의 실물자료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보편적인 서사재료’라는 관점에서 보면, 위에 열거한 서사재료들이 결코 동질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거북, 뼈, 청동, 돌, 옥 등은 서사재료가 갖는 재질의 특성 및 사용 주체, 사용 장소, 사용 목적, 그리고 용도나 내용에 따라 매우 제한적이며 심지어는 독점적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도 있다.
그에 반해 보편적인 서사재료로 사용되었던 것은 ‘서어죽백書於竹帛’이라는 사자성어가 말해 주듯이 죽간과 백서였으며, 목간도 또한 그러한 재료 중의 하나였다. 이 점에서는 3자가 공통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죽간이 주로 편철간編綴簡의 형태로 서적이나 기록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면, 목간은 특수한 목적이나 용도에 따라 주로 문서나 단독간單獨簡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사실로 비추어 볼 때, 양자 사이에는 용도와 기능상 엄밀한 차이가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목차

1. 머리말
2. 다양한 서사재료
3. 보편적인 서사재료: 죽간, 목간, 백서
4. 죽간의 제작 방법과 용도 및 기능
5. 목간의 형태와 용도 및 기능
6. 맺음말
참고문헌
영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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