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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상학회 현상학과 현대철학 철학과 현상학 연구 제19집
발행연도
2002.11
수록면
79 - 10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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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우리는 리쾨르 철학에서 “자유와 자연” - Ie volontaire(의지적인 것)와 I’involontaire(비의지적인 것) - 에서의 “와”를 자연이 자유의 매개체이자 더 나아가서는 자연이 자유의 조건으로서 이해됨을 주장하고자 한다. 즉, “자유와 신체” 사이의 관계를 묻고자 한다. 그 접속사 “와”의 의미를 리쾨르의 제안에 따라 답한다면, 그것은 “상호성"(호혜성, reciprocite) 이거나 “원초적 계약”(pacte originel)을 가리킨다. 우리는 보다 구체적으로 자유와 신체 사이의 부인될 수 없는 연관을 리쾨르가 인간 의지의 삼중적 의미라고 밝힌 결정(decision), 행위(action), 승복(consentement)의 각 영역 속에서 보여주고자 한다. 의지의 첫 번째 단계인 결정의 단계에서 신체(즉 비의지적인 것 또는 인간 안의 자연)는 그 자신의 욕구를 통해 결정에 가장 근본적 동기를 제공하며, 그 결정에 이유를 제공하는 그런 의미에서 결정에 근거 짓는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결정에서 동기들의 가장 기본적 원천으로서 이해된 신체는, 행위에서 유기적 매개체로서 그 행위의 기관으로서 이해됨을 제시할 것이다. 승복의 단계에서 상호성이란 의지활동의 동기나 기관으로서 신체가 보여준 상대적인 비의지적인 모습들보다는 훨씬 여지나 운신의 폭이 좁은 상호성일 수밖에 없음에 주목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결국 신체가 자연이라면, 그 자연은 인간 바깥에 있는 자연이 아니라, 인간 안에 있는 자연이며, 인간 안에서 인간을 제약하고 구속하는 자연임을 주장하고자 한다. 그러면서도 자유와 자연은, 의지와 신체는, 의지적인 것과 비의지적인 것은 서로가 서로에게 짝하는 것이며, 홀로 있어서는 그 구실을 못하는 서로가 서로의 짝이 되는 것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래서 자유는 자연의, 의지는 신체의, 의지적인 것은 비의지적인 것의 의미로서 짝하며, 자연은 자유의, 신체는 의지의, 비의지적인 것은 의지적인 것의 조건으로서 짝함을 결론적으로 주장한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인간 안에서의 자연
Ⅱ. 몸말: 순종적인 신체에서 완고한 신체에로, 상대적인 비의지적안 것에서 절대적인 비의지적인 것에로
Ⅲ. 끝말: 인력(引力)의 접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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