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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자인학회 Archives of Design Research 디자인학연구 통권 제47호(Vol.15 No.2)
발행연도
2002.5
수록면
71 - 80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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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포스터에서는 눈의 착각과 트릭을 이용한 표현을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포스터에서 볼 수 있는 이러한 개성적 표현을 「착시적(錯視的)」이라고 하는 개념으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개념은 현대 그래픽 디자인의 하나의 경향적 표현으로써 부조화(浮彫化)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그것에는 심리학의 「착시」 보다도 넓은 정의와 개념이 필요하다. 현대 포스터에서 볼 수 있는 착시적 표현을 통일화하기 위해서 새로운 「착시」의 정의를 시도해 봄으로써 현대 포스터에 영향을 준 과거의 시각예술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착시적 표현에 대한 관심도는 서구의 여러 나라에서 더욱 많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착시를 역사적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르네상스의 원근법을 시작하여 15세기 이후의 유럽에서 유행한 속임수 그림, 알친볼드(Arzhibauld)의 회화, 아나몰포즈(anamolphoses) 등에 귀착되며, 근대와 현대에서는 슈르리얼리즘(surrealism) 과 에셔(Escher)의 작품 등이 있다. 이 작품들은 현대 포스터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목차

(要約)
(Abstract)
1. 서론
2. 착시의 정의와 개념
3. 시각 시스템과 착시
4. 착시적 표현의 계보
5. 현대 포스터의 착시적 작품
6.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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