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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사회학회 한국사회학 한국사회학 제40집 3호
발행연도
2006.6
수록면
32 - 6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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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의 목적은 독일의 ‘68세대’와 ‘과거극복’ 사이의 연관을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독일 ‘68세대’의 형성과정을 생애사적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68세대’ 구성원의 생애체험이라고 하는 지평에서 나치 ‘과거극복’이 갖는 의미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독일의 1938~1948년 출생자들을 ‘세대’로 결합시키는 공동체험으로서의 ‘68운동’은 독일사회주의학생연맹(SDS)이 조직한 정치적 집단행동의 흐름뿐만 아니라, 1960~1970년대로 이어지는 평화, 환경, 교육, 여성, 문화운동 등 다양한 사회적 개혁을 추구했던 흐름까지 포괄하는 중장기적 사회운동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중장기적 사회운동으로서의 ‘68운동’을 주도한 ‘68세대’의 공동정서는 1960~1970년대의 사회운동만이 아니라 어린시절 나치과거에 대한 간접적인 체험을 배경으로 형성된다. 달리 말해 ‘68세대’는 어린시절인 전쟁 전후의 체험과 부모세대의 피해자 혹은 가해자로서의 직간접적인 나치체험을 매개로 나치과거와의 ‘연속성’을 갖게 되며, 동시에 이러한 ‘과거’와의 단절에 대한 지향을 기초로 공동의 정서를 형성한다. 이들이 주도한 1960~1970년대의 반권위주의 운동은 자신들이 체험한 모순적인 과거를 지양하기 위한 생애사적 노력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1967~1968년의 학생운동뿐만 아니라 1970년대로 이어지는 광범한 ‘반권위주의’ 운동으로서의 ‘68운동’은 독일사회 전 영역에서 나치과거의 뿌리가 된 권위주의적 질서를 해체하기 위한 것으로, 중장기적인 과거극복 운동의 성격을 띤 것이었다. 이와 같은 독일사회에서의 노력은 한국사회에서 제도적 민주화만이 아니라 일제와 군부독재에 의해 다양한 층위에서 복합적으로 구성된 과거의 유산을 해체해야 할 과제를 시사한다.

목차

Ⅰ. 문제제기
Ⅱ. 이론적 논의
Ⅲ. ‘68세대’ 구성원의 생애사적 체험과 과거극복
Ⅳ. 마무리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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