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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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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74호
발행연도
2007.6
수록면
114 - 138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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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1970년대에 민중문학, 민중신학 그리고 사회과학 분야에서 재등장한 '민중' 개념의 다양한 의미내용을 검토하였다. 이를 통해 각 분야에서 민중 개념이 어떻게 이해되어 왔는지를 확인하고, 동시에 지식인들 자신에 의해 민중과 지식인의 관계가 어떻게 상정되고 있는지를 파악해 보고자 하였다. 1970년대는 산업화의 진전과 저항집단의 성장으로 인하여 민중론이 새롭게 대두될 수 있는 객관적 조건이 마련된 시기였다. 민중에 대한 논의는 사회운동 분야에서 민중주체론의 모습으로 가장 먼저 나타났으며, 여타 분야에서 지식인들이 이를 수용하는 가운데 민중의 개념을 정립하고 민중과 지식인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고자 하는 시도로 발전되어 갔다.
민중의 개념을 정립하고자 하는 시도는 물론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자들에 의해서 가장 두드러졌다. 그러나 민중문학과 민중신학 분야에서의 논의도 이와 유사한 과정과 흐름을 나타낸다. 민중문학에서는 문학의 사회적 성격을 강조하고 지식인으로서의 작가와 민중 간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논의되었다. 민중신학 분야에서는 민중해방은 하느님의 뜻인 인간해방이 한국에서 전개되는 방식이자 내용이라 이해하는 가운데 민중은 부당한 지배에 저항하는 역사적 사명을 부여받은 존재로 파악하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1970년대까지는 민중을 아직 스스로를 역사적 주체로서 자각하지 못한 '잠들어 있는' 존재로 간주하고, 지식인들은 이들을 깨우치는 사명을 부여받은 것으로 파악되는 경향이 강하다. 즉, 지식인은 '민중 자각'의 보조적 역할을 해야 하는 존재들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에는 민중과 지식인의 관계에 대해 이러한 수준을 넘어서는 논의의 진전이 주로 사회과학계의 연구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그리고 이는 지식인들이 스스로를 민중의 일부분으로 인식하는 방향으로의 변화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목차

1. 문제제기
2. 1970년대 이전의 민중 개념
3. 1970년대 민중 개념의 재등장
4. 소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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