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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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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18號
발행연도
2002.12
수록면
233 - 25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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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어업은 魚梁이 널리 통용되어 있었으며, 이 시대의 어업형태를 대표하고 있었다. 반면에 일본은 網代가 어업의 기본적인 형태였고, 일본중세 어업을 대표하고 있었다. 당시의 魚梁과 網代에 대한 가치는 양국이 모두 높게 평가받고 있었다. 고려에서 魚梁의 경우에는 귀족이나 사원이 財源으로 인식하였고, 국가도 稅源으로 간주하였다. 마찬가지로 網代의 경우는 중세 일본의 在地領主에게 비중이 큰 所領의 하나였으며, 비싼 값에 매매가 이루어질 정도로 그 가치가 충분히 인정되고 있었다. 魚梁과 網代의 차이점을 찾는다면, 어장의 소유 형태에서 고려는 국가가 司宰寺를 두고 어장을 통괄하는 반면에, 일본에서는 在地領主에 의한 사유화가 일반적이어서 고려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를 띄고 있었다. 또 고려가 魚梁을 경제적인 용도 뿐만 아니라 불교의 종교의식에도 이용하고 있었던 점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일본의 경우에는 각 지역의 在地領主들이 제각기 토지와 網代를 장악하고서 각자 구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어장의 유지ㆍ확대에 노력하는 흔적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또 다른 차이점은 일본에서 어장을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스템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즉 비좁은 어장의 고밀도화를 극복하기 위해서, 網代의 이용 시기를 정하거나 순번제를 통하여 어장의 공동 이용을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었다. 이와 같이 고려의 魚梁과 일본의 網代는 소유형태와 그 이용방법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어업 방식과 설치 장소, 아울러 가치 설정에서는 뚜렷한 공통점을 갖는다. 이것이 중세 한ㆍ일 어업문화의 비교를 통해서 얻어진 결론이며, 한ㆍ일 어업문화의 공통분모인 것이다.

목차

요약
Ⅰ. 序論
Ⅱ. 『高麗史』의 魚梁 어업
Ⅲ. 『靑方文書』의 網代 어업
Ⅳ. 結論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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