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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체질인류학회 해부·생물인류학 대한체질인류학회지 제13권 제4호
발행연도
2000.12
수록면
369 - 382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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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턱뼈는 얼굴뼈 중 가장 크고 튼튼한 뼈로 화석인류나 법의ㆍ법치학적 발굴 현장에서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발견된다. 따라서 아래턱뼈를 이용한 종족구별이나 남녀판별은 체질인류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 연구에서는 성별과 나이를 아는 102개의 한국인 아래턱뼈를 대상으로 체질인류학적 계측을 통해 한국인 남녀에 따른 아래턱뼈의 체질인류학적 특징 및 민족간의 차이를 확인하였다.
아래턱뼈의 계측은 아래턱뼈길이, 턱뼈가지높이, 턱뼈각 등 모두 27개의 항목에서 시행하였다. 모두 27개 아래턱뼈 계측항목 중 13개 항목에서 남자와 여자 계측값의 차이가 나타났다. 이 중 턱뼈가지높이 (ramus height)와 턱뼈가지 투영길이(ramus projective length) 등 턱뼈가지 높이와 관련된 모든 항목과 아래턱뼈 투영길이 (mandibular projective length)와 같은 아래턱뼈 길이와 관련된 항목 그리고 관절돌기사이 최대너비 (maximum bicondylar breadth), 턱뼈각점사이 거리 (bigonial breadth) 등 아래턱뼈너비와 관련된 항목의 대부분에서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나타났다(p<.05).
다른 민족과 비교할 수 있는 항목은 모두 19개 항목이었다. 이 중 아래턱뼈의 높이를 나타내는 항목에서는 일본인과 중국인에 비해 한국인의 아래턱뼈가 더 컸다. 너비 항목에서 관절돌기 최대너비는 한국인이 가장 컸으나, 턱뼈각점 사이거리는 한국인이 가장 작았다. 아래턱뼈의 길이는 세 민족 모두 비슷한 크기를 나타내었다. 턱뼈몸통 높이는 일본인과 중국인에서 비슷했으며 한국인이 가장 작았다.

목차

간추림
서론
재료 및 방법
결과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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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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