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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철학연구회 사회와 철학 사회와 철학 제11호
발행연도
2006.4
수록면
235 - 25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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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적 정서와 지향이 동북아 지역의 협력과 통합에 장애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민족국가 이후 혹은 탈민족국가적 전망에서 지역통합과 협력의 가능성을 이론적으로 모색하는 것은 유의미한 작업일 것이다. 유럽의 경우 시민사회를 공론장의 사회적 토대로 보는 시각에서는 정치적 공론장의 ‘급진화’ 프로그램이 유럽 정체성과 유럽 시민사회의 형성전략으로 제시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기억공동체가 일회적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공동성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사를 다시 설명한다는 것이다. 선과 악의 코드는 모두 ‘우리’ 역사 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설정되고, 이로부터 공동의 기억은 항시 새롭게 규정된다. 반면 친목사교단체나 취미활동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북아의 시민사회는 공히 토의적 공론장을 형성하는 데서 아직 멀리 떨어져 있다. 일국적 차원에서조차 시민사회의 핵심이 아직 구축되지 못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주의의 미발전과 민족 정체성의 강력한 온존은 바로 민족사적 집단 기억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으며, 3국 시민 사이의 낮은 신뢰는 동북아 지역의 초국적 시민사회 형성을 어둡게 만들고 있는 요인이다. 민족국가 틀에 속박되어 있는 공론장과 시민사회가 주변국에 개방되어 동북아 주민의 관심사에 대해 공동으로 여론이 형성될 수 있는 전망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한 첫걸음은 민족사중심의 집단기억을 동북아라는 지역적 차원의 집단기억으로 반성적으로 승화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는 말
2. 민족국가와 시민사회
3. 한 · 중 · 일 시민사회의 연대 가능성
4.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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