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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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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식물병리학회 The Plant Pathology Journal 한국식물병리학회지 제13권 제5호
발행연도
1997.10
수록면
288 - 294 (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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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오이 재배지역에서 국부적으로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는 오이검은별무늬병은 1994년도 충북 괴산, 경기 안성 등의 시설오이재배단지에서 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었다. 오이 검은별무늬병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Cladosporium cucumerinum으로 이 균에 감염된 오이에서는 잎, 줄기, 신초, 과실에 검은별무늬의 병반이 형성되며, 그 위에 회흑색의 곰팡이가 자란다. 어린 잎이나 줄기는 감염되면 고사되고, 과실이 감염되면 흑색 병반위에 회흑색곰팡이가 자라면서 곡과가 되어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는 주요인이 된다. 이 병원균은 균사의 색깔이 엽은 녹색을 띤 흑색이며, 분생자경은 배지상에서 직립하여 형성하고 색깔은 열은 갈색으로 폭이 5.0~6.7 ㎛이다. 분생포자는 열은 갈색으로, 크기가 4.5~17.9×2.8~8.4 ㎛으로 격막이 0~2개가 있으며, 모양은 란형내지는 방추형이다. 이 병원균의 발육적온은 20℃였으며, 균사생장은 여러 pH에서 모두 양호하였다. 분리한 병원균을 건전한 오이와 호박묘에 포자현탁액으로 식물체에 분무접종한 3일후부터 전형적인 검은별무늬병 병징이 나타났다. 감염된 오이에서 재 분리한 병원균은 형태적, 배양적 특징 및 병원성 검정 결과에 따라 Cladosporium cucumerinum Ellis & Arthur로 동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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