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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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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71호
발행연도
2006.9
수록면
11 - 3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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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대규모로 배출된 전쟁미망인의 생계활동과 경험은 가족 안의 권력관계와 여성의 사회진출에 큰 영향을 끼쳤다.
미망인들의 전쟁기억은 바로 자신이 처한 상황, 임신하거나 출산한 몸과 어린 자식을 이끌고 가는 피난길이었다. 이러한 전쟁기억은 곧 남편의 부재와 기다림으로 전환되었다.
시가로부터의 분가(分家)는 미망인들에게 인격적인 독립과 아울러 경제적인 독립을 의미했다. 분가는 남편이 전사하기 전이거나 남편이 전사한 직후 또는 10년이 지난 뒤 이루어졌다. 이들은 대체로 자식을 교육시키기 위해 도시로 나갔다. 분가하지 않은 채 시부모를 모시고 살면서 상례까지 치르는 경우는 완고한 유학자 집안이거나 종갓집 맏며느리였다.
분가의 여부나 재산의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미망인들은 노동을 했다. 이들의 경제활동은 첫째, 농촌지역에 거주했던 대부분의 미망인은 농업노동에 참여하고 있다. 둘째, 행상이나 소규모 잡화상을 들 수 있다. 셋째, 삯바느질로 가족의 생계를 이끌기도 했다. 삯바느질은 행상보다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자식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이점은 있지만 쉴 새 없이 해야 하는 노동이었다. 넷째,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공장노동자가 되는 미망인이 늘어났다. 고된 노동에도 불구하고 공장노동자가 된 미망인은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
군경미망인은 다른 유형의 전쟁미망인보다 정부의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군경미망인에게도 전후의 일상은 “죽기로 살았다”는 표현이 거짓이 아닐 정도로 벅찬 것이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연구대상
3. 여성의 몸으로 겪은 피난길
4. 남편의 부재와 가족
5. 전쟁미망인의 경제활동
6. 나오며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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