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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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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국토계획 國土計劃 第29卷 第4號
발행연도
1994.11
수록면
323 - 34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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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설계의 제도와 규범을 도입한지 10여년이 지난 이 때 상세 도시계획제도를 감안하여 새로운 이론과 실천 그리고 교육규범을 마련할 때이다. 도시설계란 궁극적으로 도시의 형태를 설계하는 일이다. 이 글은 도시설계의 이론규범(paradigm)을 성숙시켜 나가는데 필요한 학문적 논의의 한 출발로서 이른바 비판적 도시형태론의 단서를 제시하자는데 그 뜻이 있다.
이 글에서는 기본적으로 도시의 ‘형태와 맥락’(urban form and context) 사이의 연쇄고리의 양태 - 원인과 결과, 내포와 외연관계 따위 - 를 어떻게 인식하는가에 따라 도시형태를 바라보는 관점들이 세분, 발전해 온 것으로 보기로 한다.
이 가설아래 2장에서는 도시의 형태를 도시적 맥락의 종속변수, 또는 ‘도시화 부산물’(by-product of urban process)로서 바라보는 태도들과, 도시적 맥락과는 무관하거나 또는 동인요소(causal factor)로 작용하기도 한다는 이른바 ‘도시화 매체’(medium of urban process)로서 바라보는 태도를 구분하여 도시형태론의 이론규범들을 학제적으로 비교, 분석하기로 한다.
3장에서는 도시현상 일반, 특히 오늘날의 자본도시를 움직이는 사회문화적 힘들에 비추어 볼 때 이들 이론규범들이 갖는 오류와 약점을 비판함으로써 여기에 일컬어 ‘사회문화적 증후’(sociocultural syndrome)로서 도시의 형태와 그 설계규범을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자 한다.

목차

국문요약
Ⅰ. INTRODUCTION
Ⅱ. A Review of the Theories of Urban Form
Ⅲ. Understanding Urban Form as Cutural Syndrome, a Critical Perspective
Ⅳ. CONCLUSION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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