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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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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30집 제4호
발행연도
1997.2
수록면
247 - 26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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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북한의 사회주의 혁명ㆍ건설기종교정책에 관한 것이다. 체제분단 후 북한의 종교관 및 종교정책 변화를 전반적으로 분석하여 종교가 북한 사회주의 혁명ㆍ건설에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를 알아보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북한은 종교가 미신적ㆍ비과학적ㆍ반동적ㆍ소외적ㆍ박탈적이란 이유를 들어 종교를 신봉하는 것을 금기시하였다.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김일성 정권 창출ㆍ유지 및 사회주의 혁명ㆍ건설에 방해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북한은 반제반봉건민주주의 혁명기에 종교 활동에 대한 제한 탄압에 나섰고, 6ㆍ25전쟁 후 종교의 존재가 김일성 정권유지ㆍ강화, 남한과의 체제이념대결 승리, 사회주의 혁명ㆍ건설에 저해된다는 판단하에 종교말살을 진행하였다. 이 결과 종교인이 거의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1960년대 말경엔 신앙의 불모지대로 변해 버렸다. 그래도 남아 있는 종교인에 대해서는 반혁명적 요소로 취급해 감시대상으로 여겼다.
그러나 북한은 사회주의 완전승리를 위한 계속혁명 1기에 대외협력과 대외선전 그리고 대남통일전선 구축을 위해 종교단체들을 내세우기 시작했으며, 이어 계속혁명 2기엔 대외무역확대 및 국제경제협력을 위해 종교단체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부정적 종교관대신 종교의 인본주의적 요소 및 사회적 기능의 필요성을 내세워 종교활동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사회주의권 붕괴 이후 종교단체들의 대외 전초적 역할은 보다 요구되었고 대내적 종교활동도 표면적이나마 보여야 했다. 북한이 심각한 식량난과 경제난에 처해 있을 때 세계종교계 및 남한종교단체들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대북 지원에 앞장서자 이에 고무되었으며, 남한의 대응종교단체들과의 대화접촉을 통해 대남통일전선을 형성하려 하였다.
본 논문을 통해 북한의 종교활동이 포교와 선교를 위한 신앙적 차원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수단으로 작동하여 왔다는 것을 확연히 알 수 있다. 종교가 사회주의 혁명ㆍ건설에 저해되면 제거ㆍ탄압ㆍ말살하였고, 도움이 되면 가능한 활용하려 했다. 국제협력기에 종교활용정책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북한이 종교를 정치적 수단으로만 이용할 수 없고 필요에 의한 종교적 대화접촉은 점차 다른 사회문화분야의 교류를 촉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 북한의 사회개방을 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 논문은 전망하고 있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종교관의 변화
Ⅲ. 사회주의 혁명 건설과정에 있어서의 종교정책 변화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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