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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30집 제3호
발행연도
1996.12
수록면
287 - 30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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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북한에서는 金正日 세습구도를 정착화시키키 위해 김일성은 주체사상의 창시자, 金正日은 그 구현자로 각인시키기 위한 金正日=김일성 등식화 작업이 일층 강화되고 있다. 즉 金正日 체제를 단순한 정권승계 차원이 아닌 주체사상의 보장과 계승이라는 측면에서 정당화시키려고 하고 있다. 북한에서 보면 주체사상이 동요하거나 변화한다는 것 그 자체가 바로 김일성 신화의 붕괴이자 金正日 체제의 몰락을 의미하게 되므로, 북한당국은 주체사상의 고수를 위한 상징전략에 총력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金正日체제 유지를 위한 상징정책 자체가 터무니없는 허구성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의 상징전략은 현재와 같은 극단적인 폐쇄체제가 담보될 때에만 유효한 기제로서 작용할 수 있다. 사실상 주체사상이라는 날조된 허구에다 기반을 둔 金正日 세습을 위한 상징전략이야말로 그 조작성의 고도화로 인해 오히려 상징정책의 주요한 특성인 의도되지 않은 결과, 즉 반작용의 위기를 필연적으로 맞게 될 것이다.
본 논문은 북한에서의 김일성-金正日로 이어지는 권력구조의 창출 이면에는 주체사상을 중심에 둔 고도의 상징조작이 작용했다는 점을 중시하고, 김정일 세습정권을 위해 과연 어떠한 정치적 상징전략이 이용되어 왔으며, 또 현재 이용되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일차적으로 金正日의 개인적 특성을 기존의 성격이론틀에 입각하여 분석한 다음, 그러한 김정일의 성격특성이 자신의 체제유지를 위한 정치적 상징전략의 선택과 구체적으로 어떤 관련성을 맺고 있는지를 리더쉽 활용전략, 은유사용전략, 신화 창조전략 등을 중심으로 검토했다.
특히 金正日 세습정권을 정당화시키는데 동원되고 있는 핵심적인 정치적 상징전략인 김일성=金正日 은유 전략이나 김일성 일가의 신화화 전략 등은 단기적으로는 그 효과가 크지만 상징효과가 큰 그만큼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상징의 역기능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비판되었다. 나아가 현실과의 연계성이 무시된 상태에서의 강도높은 상징전략의 적용이야말로 오히려 상징전략의 역기능을 증폭,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작금의 북한식 상징전략의 남발 현상을 북한의 권력구조의 붕괴가능성과 관련시켜 검토하였다.

목차

논문요약
Ⅰ. 序論
Ⅱ. 人間, 象徵 그리고 政治
Ⅲ. 人間 金正日 그리고 性格
Ⅳ. 體制維持와 政治的 象徵戰略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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