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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정치학회 한국정치학회보 한국정치학회보 제30집 제3호
발행연도
1996.12
수록면
183 - 20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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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냉전 분단 반세기 경과라는 현상에도 불구하고 한민족은 분단모순해결의 단초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민족모순해결이라는 화두를 놓고 80년대 중반부터 불붙기 시작한 해방전후사 연구의 일환으로서의 본 연구는 딜레마에 쌓인 현 한반도 상황인식에서 출발한다.
지정학적 성격으로 인하여 한반도는 주변 국제정세의 영향에 특히 민감하다. 20세기 한민족사는 이를 잘 말해 주고 있다. 해방 후 3년간의 분단고착화 과정은 그 원인에 있어 국내요인과 국제요인이 상호 복잡하게 작용하는 현상을 보여준다. 분단고착화도 통일국가수립도 두 요인 중 한 요인이 결핍되면 불가능했던 것이 당시의 한반도였다.
1946-1947년 좌우합작운동은 당시 한반도 상황에 대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추진ㆍ전개된 통일민족국가 수립운동이었다. 여운형ㆍ김규식을 위시한 국내세력의 추진의도와 이를 적극 지원했던 미국 및 미군정의 추진의도가 완전히 일치했던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정책적 의도와 남한내 좌우세력의 의도, 그리고 북한지역 김일성의 또다른 의도가 어우러지면서 합작운동은 일정 성과를 거두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 당시 민중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1947년 들어 국제정세, 특히 미소관계의 본질이 변하고 동북아 정세가 재편되기 시작하면서 합작운동의 이상은 한낱 이상에 머무는 상황이 전개된다. 결정적으로 외적요인, 즉 미국의 대한정책이 47년 중반부터 변화되기 시작, 미국 이익과의 합치에 대한 객관적 형량하에 한국문제 해결을 유엔으로 이관하면서 기존 대한정책이 전환되어, 통일임정수립을 목표로 했던 좌우합작운동은 내적 실패요인과 결부되어 닻을 내렸던 것이다.
합작운동의 실패와 관련하여 당시 미국의 대한정책을 분석해 보면, 분단고착화 마지막과정과 당시 한반도 문제를 둘러싸고 보여준 소위 강대국들의 정책과 모습을 -面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이 문제는 앞으로 한민족사 최대의 과제인 민족분단모순 해결과정에서 하나의 시사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목차

논문요약
Ⅰ. 서론
Ⅱ. 해방 후 좌우합작운동의 추진의도
Ⅲ. 좌우합작운동과 미국의 정책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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