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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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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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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아인문학회 동아인문학 동아인문학 제6집
발행연도
2004.12
수록면
239 - 260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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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乾淨?筆談》은 近世朝鮮 末期의 학자 洪大容(1731-1783)이 北京에 들어가 중국인 潘庭筠、 嚴誠、 陸飛와 더불어 筆談한 내용을 정리한 책이다. 홍대용은 1765년 겨울 그의 숙부 홍억을 따라 북경에 들어갔으나 특별히 맡은 임무가 없었다. 때문에 사신들과 함께 여관에 머물면서 자유스럽게 중국의 名人들을 만나 학문을 담론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1766년 2월 1일, 杭州에서 과거를 보러 북경 乾淨胡同 天陞旅館에 와있는 진사 반정균과 엄성을 만나 친교를 맺게 되었다. 《乾淨?筆談》이란 서명은 바로 그 만난 지명을 원용한 것이다. 2월 22일에는 浙江에서 온 육비도 그 소식을 듣고 찾아와 합류하였으나 2월 29일 조선 사신들이 귀국하게 되었으니 필담은 불과 그 해 2월 한 달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다. 본 논문은 이들이 그 해 2월 초삼일부터 29일까지 往來相面하거나 서신을 주고받으면서 교제한 일정을 정리한 다음 홍대용이 귀국하여 이 筆談書를 편찬한 과정과 필담서의 중요한 내용을 자세히 논술하였다.
당시 만주족의 생활 풍습, 중국인이 손님을 맞이하는 예의, 장원급제자의 국가적인 예우, 중한 양국 학문적인 경향의 차이, 가정 규범 등 그 내용은 매우 다양하고 흥미롭다.

목차

Ⅰ. 前言
Ⅱ. 洪大容到乾淨?筆談過程
Ⅲ. 在乾淨?筆談之內容
【參考文獻】
〈韓國語 抄錄〉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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