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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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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아시아일본학회 일본문화연구 일본문화연구 제15집
발행연도
2005.7
수록면
327 - 36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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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終りし道の標べに』에 나타난 두 고향《탄생의 고향》, 《존재의 고향》에 초점을 맞추어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작품의 구조를 분석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주제를 이해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었다.
《탄생의 고향》은 주인공 「나」를 규제하여 강제하는 곳으로 설정되어 거기에서 도망이라는 행위를 낳게 한다. 그러나 《탄생의 고향》은 《존재의 고향》으로 가는 모색과정에 있어서도 나의 의식의 대상이 되어 있다. 《탄생의 고향》은 인간의 생존과 사상을 형성하는 기본적 규정, 규제의 틀을 의미하는 것이며, 주인공이 이 틀에서 도망치려고 하면 할수록 애착과 집착이 잔존하는 정신적 관념적 개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따라서 《존재의 고향》만을 모색, 확립하려고 해도 《존재의 고향》은 《탄생의 고향》과 깊은 관계가 있고, 상호적 관계가 있다는 것을 주인공은 인식하게 된다.
그 결과 《존재의 고향》이 확립되는 과정에 있어서 회피와 도망의 대상이었던 《탄생의 고향》이 부정적 대상에서 긍정적 대상으로 변화함으로써 사색적 관념적 개념의 세계인 나만의 《존재의 고향》속에 수용되어 확립 된다.
이러한 두 고향의 이질성이 융합되어 하나의 자기 자신만의 인식의 세계를 확립하는 과정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본 작품이 작가 아베 고보가 전시에서 전후에 걸쳐서 탐독한 실존주의의 전개 패턴을 두 고향을 소재로 묘사하려고하는 시도의 세계라는 것이다.

목차

序論
本論
結論
參考文獻
논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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