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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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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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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대한건축학회 논문집 제5권 제3호
발행연도
1989.6
수록면
97 - 103 (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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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시대 위사, 객사등과 함께 읍성건축의 3핵을 이루는 향청건축의 전반적인 역사와 위치 및 규모등에 관하여 고찰하며, 실제 유구로서 남아 있는 제주도의 향사당과 신촌향상에 대하여 논하였다. 향청은 조선시대 지방의 행정 담당기구로서 정령을 주민에게 전하고 역으로 민정을 상달하던 곳이다. 향청은 19세기 이전에는 주로 관아로부터 멀리 떨어졌으나 19세기에는 거의 관아 부근에 축조되었으며 규모는 4간에서 38간에까지 다양하다. 제주도 향청의 평면은 대청을 주공간으로 하여 온돌방 또는 정지등이 부속된 형태로서, 뭇등공간, 측면의 이중벽구조, 구들구조, 찻방등의 형태로부터 제주도 민가의 영향을 엿볼 수 있다. 구조는 민도리양식으로 내외부가구system에서 방풍.방우에 대해 보강처리를 한 것으로 보이며, 기단이나 초석등의 의장은 다소 격이 있으나 기둥, 창호, 공포 등의 의장은 민가의 수준으로 소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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