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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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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잡지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한건축학회 건축 건축 제34권 제5호
발행연도
1990.10
수록면
36 - 39 (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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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이 독립된 장르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은 비교적 근래의 일이다. 그 출발을 서구의 경우 19세기 빌헬름 쉐러로부터라고 보며, 우리의 경우 이광수로부터라고 보는 것이 통례이다. 그렇듯 문학평론은 짧은 역사를 지닌 새로운 장르인 까닭에 현대시 분야나 현대소설 분야에 못지않게 한국현대문학사에서 논란의 여지가 많은 분야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현대문학평론의 개념 규정과 그 기점 설정 그리고 문학평론의 본질 규명 등에 대한 문제이다. 그런데 이들은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될 사항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어떤 기준도 없이 우리의 평론사를 분류하고 분류된 시기의 평론을 객관성있게 살펴볼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필자는 이들 쟁점들에 대한 필자 나름대로의 입장을 제시한 뒤 논위를 계속해나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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